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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ntos 배운점 정리 마지막

핀토스가 끝났다. 추석을 포함한 4.5주 동안 무엇을 배웠나. 크게 두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다.

1. os에 대한 이해

커널 모드가 무엇인지, cpu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, 가상메모리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, 물리 메모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등

코드를 구현하면서, 그리고 권영진 교수님 강의를 통해 추상적으로 알고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.

2. 전체적인 코드를 보는 능력

내가 지금 구현하는 기능을, 기존에 만들어져있는 함수로 구현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. 그리고 필요한 코드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능력(대부분 vs code 단축키로 이동함)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. 함수 이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꺠달았고, cmd +p, shift +cmd +f, cmd +f 로 빨리 검색해서 찾아가기, todo extension, 디버깅 툴 등등. vs code 에는 아직도 내가 모는는 기능이 더 많겠지.

그리고 코드를 끈기있게 보고 이해하는 능력. 핀토스를 하기 전엔 코드를 이해하기위해 다른 파일의 코드를 보고 이해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짧았다면, 핀토스 이후에는 더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. 수없이 많은 코드를 읽고, 그 코드들이 어떤 관계인지 로직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. 다 이해했다고 할수는 없지만, 적어도 핀토스를 하는 기간 동안 충실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운것은 확실하다.

이제 핀토스가 끝났다. 내일부터는 알고리즘 실전 주차가 시작된다. 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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